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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미계약 마담 약구르트
  • 메인 참여인력
  • 참여인력
  • 장르
    스릴러 , 가족/성장/아동
  • 구분
    S#1 시나리오 아카데미
  • 년도
    2023년
  • 기타
    -
기획의도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요구르트 아줌마, 그 카트 안에 마약이 들어있다면?
작은 상상력에서 시작된 소재를 통해 우리의 엄마들처럼 평범한 아줌마가 범죄 세계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범죄 코미디를 써보고 싶었다.
이를 통해 중년여성의 삶과 욕망에 대한 고찰을 담아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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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아줌마 애정은 초짜 마약드라퍼인 소년 현욱과 함께 요구르트 카트 안에 마약을 운반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더 큰 마약 범죄에 연루되어간다.
스토리 주요내용

20년 차 베테랑 요구르트 아줌마 애정.
평생을 죽은 남편이 남긴 빚을 갚으랴 홀로 딸을 키워내랴 악착같이 일을 해왔지만, 딸에게도 존중받지 못하는 개성도 욕망도 없는 아줌마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애정의 요구르트 배달지역에서 마약을 팔던 드라퍼 비하이가 형사들에게 쫓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비하이는 현행범으로 잡히지 않기 위해 지니고 있던 약을 애정의 요구르트 카트 안에 넣어버리고, 그렇게 애정의 수중에 대량의 필로폰이 들어오게 된다.

한편 비하이에게 얹혀살던 보육원 출신의 소년 현욱.
현욱은 비하이로부터 자신이 남긴 약을 팔아달라는 청천벽력 같은 부탁을 받는다. 형사에게 붙잡힌 순간 마약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비하이는 현욱에게 약을 팔아 자신의 보석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는데. 애정의 카트에서 약을 빼 오려던 현욱은 그만 애정에게 꼼짝없이 걸리게 되고. 애정은 카트 안에 거금의 마약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체념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을 함께 팔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애정과 현욱, 두 사람은 약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애정도 현욱도 마약을 운반해본 것은 처음.
어설프기 짝이 없는 두 사람에게 약을 소분하고 고객과 거래하는 모든 과정은 어렵기만 하다. 설상가상으로 현욱이 요구르트 안에 약을 섞어버리는 최악의 실수까지 저지르게 되고. 그러나 궁여지책으로 요구르트 안에 약을 넣어 판 “약구르트”가 고객들에게 의외의 인기를 끌며 기회는 찾아온다. 요구르트 아줌마 애정이 운반하기에 최적의 형태인 “약구르트”는 안전하게 거래가 되며 수요가 급증하는데. 그러나 일이 잘 풀리려나 싶은 순간, 두 사람은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약의 주인이었던 고사장에게 납치되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 애정과 현욱.
고사장은 자신의 약을 무단으로 판매한 두 사람을 처단하려 하지만, 약구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오히려 관심을 가진다. 요구르트 카트로 약을 운반하면 위장 효과도 뛰어나 형사들의 눈도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도달하자, 고사장은 애정과 같은 아줌마들을 모아 더 크게 사업을 벌이기 시작하고. 애정과 현욱은 의도치 않게 더 큰 마약 범죄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

“마약의 민족”이라는 거대 마약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고사장.
기존의 액체형 약구르트뿐만 아니라 스틱형과 젤리형 등 다양한 종류의 마약이 요구르트 배달 시스템을 빌려 일파만파 퍼져나간다. 고사장의 약은 학원가에까지 퍼지며 사람들의 일상을 침범하기 시작하고, 애정과 현욱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고사장의 마약 사업에서 벗어나려 한다. 그러나 보석금으로 풀려난 비하이가 훼방을 놓으며 두 사람은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모두의 일상을 위협하는 고사장의 마약 사업,
마약 범죄를 추적하며 수사망을 좁혀오는 형사들,
살아남기 위해 애정과 현욱을 이용하려는 비하이,
그 안에서 딸 연아까지 위험에 처하며 애정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맞닥뜨린다.
과연 애정은 현욱과 함께 무사히 범죄의 소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