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 sns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카카오톡채널

작품 정보

미계약 그림 같은 집
  • 메인 참여인력
  • 참여인력
  • 장르
    가족/성장/아동 , 코미디
  • 구분
    시나리오 공모전
  • 년도
    2023년
  • 기타
    공모전4등
기획의도
이곳에서의 ‘집은’ 서로를 향한 그리움이자 품으로 그려진다.
그들은 여정을 겪는 동안, 희망을 안고 ‘집’으로 돌아간다.
사람의 종착지는 결국 사람이다.
돌아갈 곳이 필요한 이들에게 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로그라인
내 방 하나 갖는 게 소원인 자매 앞에 연락 한번 없던 엄마가 집을 들고 나타났다.
근데 우리 집이 아니라고? 떠나간 집을 찾기 위해 ‘우리’가 되는 가족 로드 드라마.
스토리 주요내용
외가 쪽을 전전하며 살던 수진에게 꿈이 있다면 나만의 공간을 갖는 것!
하지만 사고뭉치 동생, 희진 덕에 살고 있던 이모네서도 쫓겨나고 만다.
그날 밤, 간절히 기다렸던 엄마 지숙에게서 고향에 집을 구했으니 같이 살자는 연락이 온다.
설레고 복잡한 마음을 안고 내려가 보지만, 사기당한 집 앞에서 5년만의 허무한 가족 재회가 이루어진다. 그동안 참아왔던 수진은 결국 절가 선언을 한다.
단호해진 수진의 계획하에 사기꾼 검거에 돌입하고, 지숙의 남자친구이자 흥신소 대표인 형식도 합류해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희진에게 카톡이 온다. 친구에 대한 결핍이 있던 희진은 친구들의 첫 여행제안에 돈을 들고 홀로 튀어버리고, 수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기꾼 잡기에 불을 켠다. 하지만 여행제안이 친구들의 장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희진에게서 그동안 고마웠다는 의미심장한 문자가 도착한다.
희진과 집 사이에서 고민하던 수진은 집을 찾아야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으로 공항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덩그러니 남겨진 사기꾼의 어린 아들만 조우한다.
아빠를 찾아달라는 아이의 말에 졸지에 집 대신 애를 데리고 다니게 된 세 사람.
태연히 서울역에서 밥을 먹던 희진을 찾아내고,
“너 때문에 사는 게 숨이 막혀.” 수진이 폭탄발언을 던져버린다.
중환자실에서 사기꾼을 찾아내지만 곧 장례식장으로 넘어가게 되고, 사진을 보며 아빠를 찾는 아들에게서, 자신의 과거가 생각나던 수진.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행복해져.” 스스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한다.
그날 밤, 숙소에서 잠을 청하던 중 수진은 지숙의 빈자리를 보고 엄마가 떠났다는 오해를 하게 되고, 지숙은 진심을 전해보지만 모녀의 사이가 더 틀어지게 된다.
설상가상 낡은 차도 폐차 위기에 놓여 보험을 기다리는 동안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는 네 사람. 가족사진 챌린지도 도전하며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수진.
헤어지기 전, 희진은 친구들과의 이별을 고하고, 수진은 돌아갈 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