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족의 관심을 모조리 가져갔다고 생각하며 동생(공이)을 질투하는 동이.
신령에게 동생을 데려가라고 소원을 빈다. 하지만 사악한 소원은 요괴를 불러들이고 그 요괴가 동생을 납치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가족들은 동생을 찾기 위해 수색을 진행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자 엄마는 몸져눕게 되고 후회하기 시작하는 동이...
다시 공이를 되찾아 달라고 소원을 비는 동이. 그때 신령이 나타나 요괴가 공이를 데려갔다고 알려준다.
동이는 공이를 되찾기 위해 신령과 함께 신령계로 떠나고.... 요괴의 단서를 얻기 위해 도깨비 장터에서 점을 치고, 그점을 바탕으로 숲속에 숨어 사는 호래 (호랑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도움으로 마침내 요괴을 찾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 요괴(마마)는 원숭이 요괴로 가족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납치해서 원숭이로 바꾸고 있었다,
공이도 자신의 자식으로 삼겠다고 데려갔으며, 과거에 어린 동이와 그렇게 약속했다고 주장한다.
요괴가 보여준 가면 속 영상에서 사실임을 확인하는 동이.. 자괴감에 빠지고 신령과 호래 같이 감옥에 갇히게 된다.
결국 공이를 원숭이로 바꾸는 의식을 진행하는 마마.
어찌저찌 탈촐해서 마마를 물리치고 공이를 구해내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