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된 사람이 있다더라.'
이 기막히고 놀라운 사실이 나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철종이다.
현재 남아 있는 조선시대 어진은 <태조, 영조, 철종> 단, 3개 뿐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철종의 어진을 보게 되었다.
놀라웠고 의아했다. 당대 최고 권력자 조선의 왕이 사팔뜨기 눈의 어진을 남기다니... 그의 삶이 궁금했다.
세간에 ‘강화도령’이라 놀림 받으며 비운의왕으로 기억되는 철종...
조선의 25대 왕 철종이 사팔뜨기 눈의 어진을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해학적으로 풀어보자 한다.